2009년 04월 04일
한국 워해머 포럼 매니저 지원
제가 오프라인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람인데다 여기 저기에서 말이 많은 사람이긴 합니다. 거기에 제가 아직 복무를 마친 사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제게 주어진 시간은 짧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전 한 무리의 장이 될 소양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능력이 있기에 이런 곳에 선뜻 나섰냐고 한다면, 전 실패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이곳 저곳, 규모가 작지만 이미 커뮤니티가 형성된 여러곳에서 관리자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만 4년 가까이 됩니다. 4년간 관리자로 있으면서 해야 할것과 해선 안될것이 무엇인가 배웠습니다. 이 경험 하나가 제가 내세우는 전부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관리하던 곳과 달리 이곳은 또 새로운 곳이며, 그곳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예전에도 수차례 겪어본 일이었고 그때마다 극복했습니다. 어떤 곳이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는 알고 행동했습니다.
제가 걸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기적인 포럼 모임 추진.
언제부턴가 포럼에 정기 모임이 사라졌더군요. 제가 주도적으로 모든 포럼인들이 모일 자리를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의 관계만이 아닌 오프라인에서의 관계가 이 취미의 핵심이니까요. 그러면서 예전부터 안면식이 있던 사람들과 처음 들어와서 상대적으로 모르는 사람들간의 관계 증진을 유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2. 진정한 포럼으로 만듬.
지금 포럼은 잘 버무려지지 않은 셀러드그릇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저런 재료들이 그릇에 대충 섞여서 보기 좋지도 않고 맛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모든 재료가 잘 섞여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는 그런 포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신규 가입자가 좀 더 다가가기 쉬운 환경을 만듬.
지금 포럼은 가입 유져수에 비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신규 가입자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게 현실이며, 재대로 된 정리도 되지 않아서 어떤 질문이 나올 때마다 같은 답변을 반복하다가 지친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언제까지나 유져 수준에서만 머무를 문제가 아니라, 매니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겠습니다.
건방지다면 확실히 건방집니다. 어리다면 어립니다. 혈기만 믿고 맹목적으로 날뛴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렇기에 전 제 경험과 제 진심을 걸고 말하겠습니다.
추천 해주십시요.
# by | 2009/04/04 01:17 | Warhammer40k | 트랙백(1)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매니저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한국 워해머 포럼 매니저 지원 첫째로, 워해머 보드게임 동호회는 이미 심한 타격을 받아 상처를 받을 대로 다 받았음을 숙지해야한다. 그것이 외적인 요인이던, 내적인 요인이던간에 사실상 이대로 방치해둔다면 패망할 운명임을 뜻한다. 둘째로, 워해머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다수 유저들은 중대한 사항이나 민감한 안건에 있어서 정확한 판단이나 옳고 그름을 따짐에 있어 큰 장애를 겪고 있는데, 이는 다른 카페도 아닌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more
링크하고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카페 지기랑 지금 시삽이 둘다 잠수(제가 카페지기..)라 분위기 띄워줄 일꾼(?)이 필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