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지금 생각해보면 사이트 닫는게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었다.

그말인즉슨, 공용 사이트로서의 xp는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리고 가슴 속에 무언가가 텅 비면서 바람이 들어오는 기분이다.

있었던 곳이 사라졌다.


버리길 잘했다. 버리고 왔으니 된거다.


이렇게라도 참으련다.



굳이 내가 곡하지 않더라도 나 대신 나처럼 부르짖은 사람이 하나라도 있었으리라 생각하면서.


실향한적은 없다. 그런데 이 기분은 뭘까.

by 전경싼지 | 2009/10/21 15:32 | 개인적인 생각 | 트랙백 | 덧글(1)

전경

일단 국방부에서 특기 없이 랜덤으로 입영했다면 일단 넌 전경
(특히 훈련소가 논산이라면 85%)

그리고 분대장 선발자 뭐시기 하는거 걸리면 좆되었다고 생각하세요. 분선발자 되서 훈련소 조교 하거나, 전경 가거나.
(훈련소 조교의 분류는 1111이다. 근데 전경은 1111에서 차출된다. 언더스텐드?)


그래도

훈련소가 해처리면 여기는 하이브임. 시설좋고 밥 맛있음.

나 비데한다


















근데 아침에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02630 터져서 한시간동안 서있으면서 도로 막고

그 다음에 점심먹고 좀 있다가 용산 피해자 집회 때문에 다섯시간 넘게 서있고, 시위자들이 자리 옮겨대는 통에 여기 저기로 방패들고 뛰어다님.
(방패무게 4.9였나 5.5였나. 단위 킬로그람.)



시민의 욕할 권리를 보장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정말 많은걸 느낌.




p.s. 교도소 담장을 걷는 사람이 되니 참 기분이 묘하다.


p.s.2. 기동복은 좀 구리구리한데, 근무복 존나 씹간지임 ㅇㅇ

by 전경싼지 | 2009/10/21 15:29 | 일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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